니케 뉴비 위한 파티 조합 가이드
최근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인기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주년을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뉴비 유입이 부쩍 늘어났다.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이는 질문 중 하나가 캐릭터 조합과 파티 편성이다. 워낙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고, 버스트 스킬 순서에 따라 조합과 배치가 바뀌다 보니 뉴비들에게는 어려울 따름이다.
기자 주변에도 "스테이지는 어떤 캐릭터를 조합해야 하냐", "레이드 파티 조합이 궁금하다", "배치 순서를 잘 모르겠다"같은 지인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파티 조합과 캐릭터 구성은 처음에 어려울 수 있으나 한 번 알아두면 니케를 즐기는 내내 자양분이 된다. 점점 익숙해지면서 캐릭터의 버스트 순서와 스킬 효과를 확인하고 직접 파티를 조합하는 재미가 생긴다. 뉴비에겐 다소 어려운 만큼 파티 구성 방법과 콘텐츠별 캐릭터를 정리했다.
■ 버스트 스킬 순서가 핵심
파티 구성에 앞서 알아둬야 할 첫 번째 포인트는 '버스트'다. 니케 캐릭터는 각각 1부터 3까지 버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흔히 1버스트, 2버스트, 3버스트라고 불린다. 이는 버스트 스킬 연계 순서를 나타낸다.
버스트 스킬은 각 캐릭터가 보유한 필살기 같은 개념이다. 각종 버프 또는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효과로 구성돼 있다.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1버스트부터 3버스트까지 각각 최소 한 명의 캐릭터가 파티에 포함돼야 한다.
버스트 게이지가 가득 차면 1버스트 캐릭터가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고, 이후 2버스트 캐릭터, 3버스트 캐릭터가 연달아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만약 1버스트 캐릭터가 파티에 없거나 사망하면 버스트 스킬 사용이 불가능하다.
캐릭터 조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버스트 구성은 '12333'과 '11233', '12233'이다. 1버스트와 2버스트는 버프, 체력 회복 등 각종 지원 효과를 지닌 캐릭터 위주이며, 3버스트는 화력을 담당한다.
버스트 쿨타임도 고려해야 한다. 1버스트와 2버스트는 버스트 쿨타임이 20초인 캐릭터로 구성해야 원활한 버스트 사용이 가능하다. 예외로 2버스트 캐릭터 '블랑'은 버스트 쿨타임이 60초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버스트 운영이 불가능하다. 이 때 동일 스쿼드 캐릭터인 '누아르'를 같은 파티에 기용하면 버스트 스킬 쿨타임이 40초 감소해 20초마다 발동된다.
3버스트 캐릭터는 버스트 스킬 쿨타임이 대부분 40초다. 3버스트 캐릭터가 파티에 1명만 포함될 경우 20초마다 돌아오는 버스트 사이클과 어긋나기 때문에 최소 2명을 기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1버스트는 버프, 3버스트는 대미지를 고려하자
파티 조합은 콘텐츠마다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 중 가장 강한 캐릭터를 기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물론 전투력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강한 캐릭터는 아니다. 1~3버스트 순서를 지키는 선에서 버프 효과와 3버스트 딜러들의 화력을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인 1버스트 캐릭터는 '리타'다. 버스트 쿨타임 감소, 엄폐물 체력 회복, 장탄 수 증가, 공격력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현존하는 지원형 캐릭터 중 가장 성능이 좋다. 리타가 없다면 도로시, 노이즈, 볼륨, 라푼젤, 미란다 등이 적절한 후보다.
2버스트는 '블랑'과 '나가'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 각각 체력 회복, 엄폐물 체력 회복, 공격력 증가 등 지원 효과를 가졌다. 다만, 해당 캐릭터들은 페어 캐릭터를 같이 기용해야 온전한 성능이 나온다. '누아르ㆍ블랑', '나가ㆍ티아' 조합이 갖춰졌을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해당 캐릭터가 없다면 도라, 센티, 루피, 노벨, 마르차나 등을 기용해도 무방하다.
3버스트는 딜러가 포진해 있는 만큼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1티어 캐릭터인 홍련: 흑영, 레드 후드, 모더니아 등이 있다. 3버스트 역시 해당 캐릭터들이 없는 뉴비라면 보유한 캐릭터 중 가장 강한 캐릭터를 사용해도 상관없다.
다만 다른 포지션에 비해 성능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같은 3버스트 화력형이라도 1티어와 그 이하 캐릭터들 간 성능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 가능한 1티어 캐릭터를 뽑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 콘텐츠에 맞는 캐릭터를 기용하자
◎ 파티 조합 예시
1군 파티 : 리타, 블랑, 홍련: 흑영, 앨리스, 누아르
2군 파티 : 볼륨, 나가, 티아, 레드 후드, 모더니아
3군 파티 : 도로시, 헬름: 아쿠아마린,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 프리바티, 홍련
4군 파티 : 페퍼, 센티, 길로틴, 루드밀라: 윈터 오너, 라푼젤
5군 파티 : 미란다, 도라, 화이트 스노우, 맥스웰, 헬름
특수 개체 요격전은 보스마다 최소한의 기믹과 패턴을 요구하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알트아이젠'은 공격이 굉장히 강력해서 도발 또는 무적 효과를 보유한 캐릭터를 사용해 패턴을 안전하게 넘기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노아', '비스킷', '마키마' 등이 있다.
'그레이브 디거'는 보스와 거리가 가깝고 저지 패턴이 상시로 등장하기 때문에 샷건 캐릭터가 제격이다. 이외에 토커티브, 모더니아, 블랙스미스는 일반적인 조합으로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다.
솔로 레이드, 유니온 레이드 등 고난도 보스전 콘텐츠는 다수의 파티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티마다 캐릭터를 적절하게 분배해 최대한 많은 유효 파티를 운영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파티를 구성할 땐 1버스트와 3버스트 캐릭터를 기준으로 편성하면 좀 더 쉽게 윤곽을 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리타와 홍련: 흑영, 앨리스를 1군 파티, 볼륨과 레드 후드, 모더니아를 2군 파티, 도로시와 홍련, 루드밀라: 윈터 오너를 3군 파티로 편성하고 남는 자리를 캐릭터 보유 상황, 보스 기믹 등을 고려해 캐릭터를 추가하면 된다.
매번 같은 파티 조합을 운영하기보다는 보스의 공격 패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보스가 요격해야 할 투사체 공격을 많이 사용한다면 스나이퍼 캐릭터 보다 머신건 또는 AR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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