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대한민국 상대했던 맨유 폭탄 머리, 세비야 입단 직전 "오늘 스페인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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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메브리가 세비야로 향한다! 맨유가 서정한 바이아웃으로 완전 영입이 가능한 임대 계약이다"라고 공유했다.
이어 "조만간 마지막 세부 사항이 확정될 거라 전망된다. 세비야는 작년 여름부터 메브리를 원했고, 마침내 거래가 성사됐다. 메디컬 테스트는 다음 주다"라고 덧붙였다.
메브리는 파리FC, AC 불로뉴-빌랑쿠르, AS모나코를 거친 다음 맨유 유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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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한니발 메브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메브리가 세비야로 향한다! 맨유가 서정한 바이아웃으로 완전 영입이 가능한 임대 계약이다"라고 공유했다.
이어 "조만간 마지막 세부 사항이 확정될 거라 전망된다. 세비야는 작년 여름부터 메브리를 원했고, 마침내 거래가 성사됐다. 메디컬 테스트는 다음 주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상 계약 성사를 뜻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도 남겼다.
추가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로마노는 "맨유는 한니발 바이백 조항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완전 영입 옵션은 2,000만 유로(약 288억 원) 상당이며, (현재 맨유 계약 중) 바이아웃 액수와 같다. 한니발은 오늘 밤 스페인으로 출국한다"라고 설명했다.
메브리는 파리FC, AC 불로뉴-빌랑쿠르, AS모나코를 거친 다음 맨유 유스에 입단했다. 프리미어리그(PL) 데뷔는 2021년에 이루어졌으며, 당시 나이는 18세였다.
쟁쟁한 선수들이 가득한 맨유에서 꾸준히 출전하긴 어려웠다. 지난 시즌 메브리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리그) 버밍엄 시티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당시 기록한 스텟은 리그 38경기 1,948분 출전, 1골 5도움이다. 튀니지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작년 10월 대한민국과 맞붙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 시즌 메브리는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왔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있어 전력 외 자원이었다. P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도 출전 시간이 327분에 불과하다.
결국 메브리는 아카데미부터 프로 데뷔까지 함께했던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다음 클럽은 스페인 세비야다. 맨유 시절보다는 많은 출전 기회가 예상된다.
다만 세비야가 심상치 않은 부진에 빠진 게 흠이다. 2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세비야는 승점 16점(3승 7무 10패, 25득 30실, -5)으로 강등권인 17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만큼 신입생 메브리에게도 팬들 기대가 상당할 것이라 전망된다. 메브리가 합류할 세비야는 17일 새벽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헤타페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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