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서부 항구도시 또 공습 받아"…미 국방부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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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14일(현지시간) 또다시 미국과 다국적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미국은 이를 즉각 부인했습니다.
지난 12일 미국과 영국은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국제 교역로인 홍해를 위협해온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전격 공습했고, 이튿날인 13일에도 미군은 예멘에 위치한 반군 레이더 시설을 공격하는 등 후속 조치를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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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14일(현지시간) 또다시 미국과 다국적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미국은 이를 즉각 부인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후티 측 현지 매체들은 이날 후티 측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 서부의 항구도시 호데이다가 서방의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익명의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AFP에 "오늘 미국이나 연합군의 공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일축했습니다.
지난 12일 미국과 영국은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국제 교역로인 홍해를 위협해온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전격 공습했고, 이튿날인 13일에도 미군은 예멘에 위치한 반군 레이더 시설을 공격하는 등 후속 조치를 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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