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산업단지 조성, 교육·교통 조건도 좋아

이성훈 기자 2024. 1. 1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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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지 입체 분석]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산업·연구·의료·주거시설이 복합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첨단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심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전용 59·84㎡의 총 19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중흥토건이 경기 평택시에 조성 중인 최첨단 산업 단지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조감도. 산업·연구·의료·교육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 구간도 이 지역을 지날 가능성이 높다. /중흥토건
그래픽=송윤혜

◇산업·교육·교통 인프라 ‘3박자’

평택 브레인시티에는 카이스트(KAIST) 평택캠퍼스가 2025년 건립될 예정이며, 첨단 시설을 갖춘 아주대 평택병원도 2030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주변에 학원가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교통 인프라도 좋아질 전망이다. 조만간 정부가 공개할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신설’ 추진계획 최종안에 따라 A노선과 C노선 연장 구간이 이 지역을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 현재 검토 중인 GTX 계획안에는 A노선의 경우 동탄~평택 구간 추가, C노선은 수원에서 평택을 거쳐 천안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평택의 경우 GTX A노선과 C노선의 연장 구간이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남부 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대지면적 약 482만㎡ 규모의 경기도 최대 규모 산업단지다. 이 가운데 약 84만㎡ 규모가 주거용지로 구성되는 대규모 수도권 공공택지로 도시개발사업 등 소규모로 개발되는 민간택지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

대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인 만큼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은행∙병원∙약국 등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깝고, 대형 마트와 영화관도 들어선다.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평택지제역이 위치해 있다. 평택지제역은 2025년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예정) 등이 가까워 차량을 통해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직주근접 환경도 돋보인다. 브레인시티 인근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함께 LG전자 디지털파크,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등 이미 완공 혹은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약 20곳 있다. 주변에 일자리가 풍부하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품격 설계를 도입했다. 먼저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Bay설계(일부 가구 제외)와 넓은 거실,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적용한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특화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은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놀이터 등과 함께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다목적 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질 예정이다.

중흥토건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공공택지로 개발되는 평택 브레인시티의 지역 내 뛰어난 입지적인 가치에 GTX 연장 호재까지 더해지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에 16일부터 진행될 정당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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