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들, 빅테크와 손잡고 “AI 신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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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이 빅테크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AI 신약 개발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AI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AI 스타트업 갤럭스와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관련 기술을 개발 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약사와 신약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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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이 빅테크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간 연구 단계에 머물렀던 AI 신약 개발이 실제 활성화되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설립한 신약 개발 기업인 아이소모픽 랩스가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약을 연달아 발표했다. 7일(현지 시간) 아이소모픽은 홈페이지를 통해 노바티스, 일라이릴리와 저분자 화합물 신약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각각 12억 달러(약 1조5780억 원), 17억 달러(약 2조2355억 원)다. 데미스 허사비스 아이소모픽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임상 시험 전에 잠재적인 약물을 걸러내는 데 걸리는 시간을 평균 5년가량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IBM은 지난해 11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도 AI 신약 개발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AI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AI 스타트업 갤럭스와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관련 기술을 개발 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약사와 신약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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