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SK렌터카, P.S 두 자리 채웠다! NH는 정규리그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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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포스트시즌(P.S)의 다섯자리 윤곽이 모두 잡혔다.
이에 따라 라운드 선우승팀(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에스와이, 하나카드)를 제외한 타 팀 중 남은 P.S 티켓 한 장은 우승하지 않은 팀 중 정규리그 승점이 가장 높은 SK렌터카(승점 60점)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P.S에는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에스와이, 하나카드, SK렌터카 총 다섯팀이 출격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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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드디어 포스트시즌(P.S)의 다섯자리 윤곽이 모두 잡혔다. '디펜딩챔피언' 블루원리조트도, 전통 강호 웰컴저축은행도 떨어진 가운데 하나카드와 SK렌터카가 정규리그에서 살아남은 주역이 됐다.
그리고 NH농협카드가 승점의 최고 높은 곳까지 도달,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이 됐다.
14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3-24' 5라운드 경기에서 하나카드가 하이원리조트와의 혈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5라운드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에는 NH농협카드가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매조지며 정규리그의 막을 내렸다.
이로써 NH농협카드는 1,3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 누적승점 87점(30승 10패)을 만들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별개로 5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팀은 하나카드(5라운드 승점 16점)가 되며 포스트시즌(P.S) 직행권을 손에 넣었다.
이에 따라 라운드 선우승팀(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에스와이, 하나카드)를 제외한 타 팀 중 남은 P.S 티켓 한 장은 우승하지 않은 팀 중 정규리그 승점이 가장 높은 SK렌터카(승점 60점)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P.S에는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에스와이, 하나카드, SK렌터카 총 다섯팀이 출격을 확정지었다.
가장 첫 경기를 치른 하나카드는 그야말로 퐁당퐁당 경기를 펼쳤다. 1세트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신정주 조가 퐁응우옌프엉린-응우옌득아인찌엔 '베트남듀오'에게 5-11로 밀렸으나, 바로 다음에 나선 김가영-A.사카이가 이미래-용현지를 9-7로 잡으며 반격했다.
륏피 체네트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와 튀르키예 더비를 펼쳐 15-10으로 다시 들이받았다. 이어진 4세트에서는 초클루-사카이 조가 이충복-용현지를 하이런 8점 폭발에 힘입어 9-2로 메치며 세트를 나란히 맞췄다. 뒤이어 5세트까지 Q.응우옌이 이충복을 11-8로 잡으며 하나카드가 팽팽하게 맞섰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미래가 김가영을 9-5로 잡았지만, 막판 김병호가 임성균에 11-7로 승리하며 '주장의 품격'을 선보였다.
끝 경기에서 만난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 두 팀 역시 1세트부터 엎고 뒤집는 대결을 펼쳤다. 2승 우승을 거둔 선수가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이 경기는 막판 6세트 여자단식에 백민주를 상대하러 나선 김민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7로 뒤쳐지던 상황, 10이닝에 하이런 5점이 터지며 9-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SK렌터카 역시 에스와이를 풀세트 끝에 꺾으며 여남은 P.S 티켓 한 장의 주인공이 됐다. 블루원리조트는 숙적 웰컴저축은행에게 4-3으로 석패하며 팀리그 일정을 일찌감치 마쳤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일정을 이어간다.
사진= PBA,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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