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성공적 변신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메타크리틱 86점, 3D 어드벤처에서 매트로배니아로의 전환

- 유비소프트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출시를 앞둔 유비소프트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이 메타크리틱 86점으로 해외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이하 잃어버린 왕관)은 유비소프트 몽펠리에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이다. 1989년부터 이어져 온 고전 명작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3D 액션 어드벤처에서 메트로배니아로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잃어버린 왕관에서는 전통적인 페르시아의 왕자 대신 왕족을 호위하는 일곱 이모탈 중 한 명인 사르곤으로 플레이한다. 납치된 카산 왕자를 구하기 위해 사르곤은 숨겨진 방과 복도, 함정과 보물, 적대적 생명체들로 가득한 카프 산으로의 모험을 떠난다.

생동감 넘치는 보라색, 파란색, 오렌지 색을 사용한 화려한 아트워크와 흥미로운 스토리는 마치 그래픽 노블을 연상케 한다.

듀얼쇼커는 "당신은 시간의 저주에 빠진 고대 도시와 카프 산에서 시간의 변칙성에 갇힌 사람들을 만나고, 반복되는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며 잃어버린 왕관의 스토리가 크게 감동적이지는 않지만 탄탄한 반전과 전개로 긴장감과 몰입감을 유지시킨다고 평가했다.

전투 역시 크게 호평받았다. 기본적으로 공격, 회피, 패링을 제공하고, 새로운 전투 능력이 추가됨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인포머는 "근접 피해 증가나 냉기 저항과 같은 특별한 속성을 가진 부적, 시간의 힘을 모아 부여하는 강력한 특수 능력 등으로 사르곤의 전투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이 모든 것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하는 보스 전투가 애니메이션 컷신과 합쳐서 굉장히 화려하고 재미있다"고 전했다.

잃어버린 왕관은 매트로배니아 장르 특성인 탐험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게임스팟은 "버튼 하나로 현재 위치의 스크린 샷을 찍고 지도에 해당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메모리 샤드'로 장르 접근성을 높였다"며 지나치게 편리하지 않으면서도 매트로배니아 게임 플레이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 설명했다.

한편 잃어버린 왕관은 18일 정식 출시된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할 수 있다. 

■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해외 매체 리뷰

Gameinformer [95] 최고 수준의 플랫폼, 매력적인 전투 및 진행 방식, 그리고 잃어버린 왕관의 다양한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훌륭한 링을 형성했다. 새로운 페르시아의 왕자는 게임의 플레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Gamespot [90]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리즈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고전 플랫포머 시리즈를 3D로 구현한 시간의 모래만큼이나 극적인 변화다. 게임의 거의 모든 파츠가 훌륭하게 작동하고, 각 부분이 매끄럽게 연결돼 이 고전 시리즈가 새로운 근본을 찾은 것만 같다.

DualShockers [88] 상징적인 시리즈의 훌륭한 신작으로, 메트로배니아를 처음 접하는 팬들에게도 훌륭한 입문작이다. 횡단 전투는 매우 만족스럽고, 스토리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선사한다.

TheGamer [80] 스토리와 캐릭터가 엄청나게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플랫포머 전투로 시리즈의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 이 게임은 시리즈 최고의 작품일 뿐만 아니라,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가 어째서 위대한지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GamesHub [80] 레이어드 플랫포머로서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멋진 느낌을 선사한다. 다양한 스타일과 풍부한 만족감을 선사하며, 더 깊은 탐험과 도전, 방대한 퍼즐에 대한 보상을 꾸준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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