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시에 손바닥에 있네" 베트남전 고전에 일본 팬들 "트루시에는 위대. 소름 끼친다" 찬사...모리야스 감독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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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베트남에 혼쭐나자 일본 팬들이 필립 투루시에 베트남 감독을 극찬했다.
한 팬은 "(일본이) 트루시에 손바닥 위에 있다"라고 했고 다른 팬은 "역시 트루시에는 좋은 팀을 만든다" "트루시에 소름 끼친다" "트루시에는 위대하다"라며 전 일본 대표 감독을 칭찬했다.
한편,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역전을 허용한 경기 운영을 반성하면서도 "앞으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경기였다"고 말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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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4일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컵 예선리그 D조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4-2로 진땀승을 거뒀다. 1-2로 뒤지기도 했다.
트루시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를 이끌고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일본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셈이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이 예상외로 선전하자 일본 팬들은 "토르시에는 위대하다" "다른 팀인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일본이) 트루시에 손바닥 위에 있다"라고 했고 다른 팬은 "역시 트루시에는 좋은 팀을 만든다" "트루시에 소름 끼친다" "트루시에는 위대하다"라며 전 일본 대표 감독을 칭찬했다.
베트남 선수들에 대해서도 "마지막으로 본 베트남전과 비교하면 다른 팀인 것 같다"고 토르시에 감독에 단련된 베트남 일레븐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2002년 당시와 변함없는 전술에 대해서는 "트루시에, 아직도 쓰리백인가" "옛날 일본을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역전을 허용한 경기 운영을 반성하면서도 "앞으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경기였다"고 말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전했다.
모리야스는 "정말 아시안컵에 간단한 싸움은 없다고 가르쳐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역전돼 쫓는 경기가 되어 버린 것은 반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했다.
이어 "자신들의 이상대로의 싸움이 되지 않아도 선수들이 침착하게 수정해 주고, 시합의 흐름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이라크와의 2차전에 대해 모리야스는 "(세트 플레이 2 실점) 확실히 수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경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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