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ㆍB1A4ㆍSF9ㆍITZYㆍ에잇턴ㆍ규현ㆍ온리원오브ㆍ올아워즈 [이번주 뭐 들었니?]

김지하 기자 2024. 1. 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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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월 둘째주(1월 8~14일)에는 밴드 호피폴라의 하현상,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또 그룹 비원에이포(B1A4), 에스에프나인(SF9), 있지(ITZY), 에잇턴(8TURN), 온리원오브(OnlyOneOf), 올아워즈(ALL(H)OURS)가 새 앨범 또는 데뷔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 하현상 - '위드 올 마이 하트'(With All My Heart) (발매일 1월 8일)

하현상의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 올 마이 하트'에는 더블 타이틀곡 '사랑이라고 말해줘'와 '서로가 없는 곳'을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앨범명 그대로 진실한 낭만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의 음악적 변화와 도전으로 가득 찬 앨범이다. '사랑이라고 말해줘'는 다시 시작하려는 이의 간절함을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풀어낸 포크송이다. '서로가 없는 곳'은 모던록 장르의 곡으로 머무는 이에게 떠나가는 이가 보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지하 - 도입부터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 하현상의 담백하면서도 감성 가득한 보컬이 어우러져 모든 곡이 인상적.
김한길 - 마음 따스해지는 감미로운 보이스.

◆ B1A4 - '커넥트'(CONNECT) (발매일 1월 8일)

B1A4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커넥트'에는 타이틀곡 '리와인드'(REWIND)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다.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멤버 신우가 작사, 작곡했다.

김지하 - 새 색깔을 찾아가는 느낌.
김한길 - 음악적 역량을 고스란히 드러낸 신보.

◆ SF9 - '시퀀스'(Sequence) (발매일 1월 8일)

SF9의 열세 번째 미니앨범 '시퀀스'에는 타이틀곡 '비보라'(BIBORA)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SF9이 그려 내는 사랑의 시작과 이별을 하나의 스토리로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너를 잊고 싶지만 함께했던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을 '비보라'라는 단어에 담아낸 딥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다양한 팝 장르를 SF9 만의 색깔로 잘 소화해 낸 앨범.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이 모두 매력적.
김한길 -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분위기.

◆ 있지 - '본 투 비'(BORN TO BE) (발매일 1월 8일)

있지의 새 미니앨범 '본 투 비'에는 타이틀곡 '언터쳐블'(UNTOUCHABLE)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미드 템포 EDM과 임팩트 강한 후렴구를 받쳐주는 강하고 규칙적인 걸크러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들을 '함께' 맞서 나가자'는 메시지가 가사에 담겼다.

김지하 - 멤버 개개인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솔로곡들이 매력적.
김한길 - 몰입도 높은 강렬한 에너지.

◆ 에잇턴 - '스터닝'(STUNNING) (발매일 1월 9일)

에잇턴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터닝'에는 타이틀곡 '러펌펌'(RU-PUM PUM)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중독성 강한 바운스 속에 끊임없이 커져가는 에너지가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멤버 윤규와 승헌이 작사에 참여했다.

김지하 - 강렬한 수록곡들뿐 아니라 '위 히어'(WE HERE) 같은 곡들로 다양한 곡 소화력을 보여준 앨범.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강한 중독성.

◆ 규현 - '리스타트'(Restart) (발매일 1월 9일)

규현의 새 미니앨범 '리스타트'에는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김지하 - 들을수록 확실해지는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 3번 트랙 등도 추천.
김한길 - 포근하면서도 편안한 음색.

◆ 온리원오브 - '띵스 아이 캔트 세이 러브'(Things I Can't Say LOve) (발매일 1월 10일)

온리원오브의 새 미니앨범 '띵스 아이 캔트 세이 러브'에는 타이틀곡 '도파민'(dOpamine)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UK 드럼 앤 베이스 장르에 중독적인 멜로디와 파워풀하고 빠른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쾌감을 관장하는 호르몬의 명칭인 '도파민'처럼, 이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짜릿한 사랑의 쾌감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발전이 느껴지는 앨범.
김한길 - 들을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

◆ 올아워즈 - '올 아워즈'(ALL OURS) (발매일 1월 10일)

올아워즈의 데뷔 앨범 '올 아워즈'에는 타이틀곡 '으랏차차'(GOTCHA)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베이스의 트랙이다.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빠르고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김지하 - 퍼포먼스에 무게를 두고 구성한 듯한 트랙들.
김한길 - 멤버들의 강한 개성을 잘 표현한 트랙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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