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외교 "대만 국가 아냐…독립 시도하면 벌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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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대만은 국가가 아니며 대만 독립을 시도한다면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만에서 '대만 독립'을 시도하는 것은 중국 영토를 분열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역사적·법적 처벌을 받게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누군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거나 중국의 내정에 간섭해 중국의 주권을 침해한다면 중국 인민, 나아가 국제사회의 반대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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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결국 완전한 통일 이루고 대만은 조국의 품으로"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대만은 국가가 아니며 대만 독립을 시도한다면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3일 열린 대만 총통 선거에서 반중 성향의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가 총통에 당선되며 향후 양안 관계 악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집트를 방문중인 왕이 부장은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선거 결과가 어떻든 간에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기본적인 사실과 하나의 중국 입장을 고수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80년전 카이로에서 중국, 미국, 영국이 발표한 '카이로 선언'에는 일본이 훔친 중국 영토인 대만을 중국에 반환한다고 명시됐고, 1945년 '포츠담 선언' 제 8조에는 카이로 선언의 조항은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왕 부장은 "이 일련의 국제적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는 전후 국제 질서의 필수적 요소를 구성하며 대만이 중국의 불가분의 영토라는 역사적·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과거에도 국가가 아니였고 앞으로는 더더욱 (국가가) 아니다"며 "대만 독립 역시 과거에도 불가능했고 앞으로는 더더욱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에서 '대만 독립'을 시도하는 것은 중국 영토를 분열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역사적·법적 처벌을 받게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누군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거나 중국의 내정에 간섭해 중국의 주권을 침해한다면 중국 인민, 나아가 국제사회의 반대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대만 독립'은 대만 동포의 복지를 위협하고 중화민족의 근본 이익과 대만 해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며 "중국은 결국 완전한 통일을 이룰 것이고 대만은 반드시 조국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사회가 하나의 중국 입장에 따라 '대만 독립'의 분열 활동에 반대하고 국가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중국 인민의 정의로운 사업을 지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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