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졌지만 희망 찾은 베트남 "독일보다는 좋은 경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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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일본에 패했지만 희망을 확인했다.
베트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4로 졌다.
베트남은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일본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고, 0-1로 뒤지다 2-1로 역전해 앞서 나가는 등 저력을 보였다.
베트남이 일본을 상대로 2골 이상 터뜨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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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베트남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일본에 패했지만 희망을 확인했다.
베트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4로 졌다.
비록 패했지만 베트남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베트남은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일본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고, 0-1로 뒤지다 2-1로 역전해 앞서 나가는 등 저력을 보였다. 베트남이 일본을 상대로 2골 이상 터뜨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베트남은 패배에도 나쁘지 않은 분위기다. 베트남 매체 '브이엔 익스프레스'는 "일본을 상대로 2골을 넣은 공격력은 고무적이었다"면서 "일본이 갖고 있던 리드를 빼앗아왔던 순간도 가치가 있다"고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다.
일본 매체 '풋볼다이제스트'는 "베트남 팬들은 SNS에서 '베트남이 일본을 상대로 독일보다는 훨씬 좋은 경기를 했다'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유럽의 강호 독일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2-1, 평가전에서 4-1로 두 번 연속 승리한 바 있다.
한편 1승을 안은 일본은 19일 이라크와, 1패의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와 각각 2차전을 갖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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