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5번째 우승 도전' 조코비치, 호주오픈 1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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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7·세르이바)가 역대 최다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에서 통산 2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1번째 호주오픈 우승,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25회 우승으로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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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7·세르이바)가 역대 최다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호주오픈 1회전에서 자신보다 18살 어린 신예 디노 프리즈미치(19·크로아티아·178위)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프리즈미치와 4시간 1분의 긴 승부를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1(6-2 6-7<5-7> 6-3 6-4)로 승리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조코비치는 2세트를 타이 브레이크 끝에 내주면서 고전했다. 그러나 3세트와 4세트에서 제 페이스를 찾으며 무난히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대였던 프리즈미치는 경험이 많지 않지만 패기를 앞세워 조코비치를 괴롭혔다. 특히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수비력이 돋보였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에서 통산 2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중 10번을 호주오픈에서 기록했다.
통산 11번째 호주오픈 우승,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25회 우승으로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을 쓰게 된다.
메이저 여자 단식에선 24회 우승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최다 우승 1위에 올라있다. 조코비치와 메이저 최다 우승 공동 1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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