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바르샤야? 미국이야? '메시 친구들' 4총사 모였다, 세계 최강 포스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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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 친구들이 모두 모였다.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를 나온 메시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2년을 보낸 뒤 지난 해 여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메시가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만년 하위팀' 마이애미는 미국프로축구 최고 인기구단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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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소속팀 마이애미는 14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가 팀 훈련 도중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같이 보냈다. 바르셀로나 대표 선수였던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고, 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도 엄청난 득점을 앞세워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올려놓았다.
스페인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 수비수 호르디 알바도 매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제 추억을 뒤로 하고 메시와 수아레스, 부스케츠, 알바는 미국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간다. 가장 먼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건 메시였다.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를 나온 메시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2년을 보낸 뒤 지난 해 여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메시가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만년 하위팀' 마이애미는 미국프로축구 최고 인기구단으로 올라섰다. 마이애미의 구단 역사상 첫 트로피인 북중미 리그스컵까지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4총사 모두 나이는 들었지만, 그때 그 시절 '세계 최강 포스'는 그대로였다. 마이애미 구단은 SNS에 "수아레스가 마이애미 드림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반가워했다. 팬들도 "환영한다"며 댓글로 이들의 플레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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