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골 1도움 폭발' 미나미노, 일본의 서전 승리 주인공

이형주 기자 2024. 1. 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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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타쿠미가 일본의 첫 경기 승리를 만들었다.

일본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D조 1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 첫 경기 일본은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일본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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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을 펼친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AFC
미나미노 타쿠미가 2골 1도움을 폭발시킨 일본이 베트남 4-2로 제압했다. 사진┃뉴시스/AP
전반 44분 엔도 와타루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미나미노 타쿠미가 이를 잡아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AFC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미나미노 타쿠미가 일본의 첫 경기 승리를 만들었다.

일본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D조 1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대표적인 우승 후보로 꼽힌다. 빅리그 자원들이 즐비하고, 스쿼드 두께가 두텁다. 도박사들과 주요 언론들도 일본을 우승 후보로 손꼽고 있다.

하지만 이번 첫 경기 일본은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전반 32분 한 때 역전까지 허용하며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에 끌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있었다. 전반 10분 선제골과 전반 44분 동점골을 만든 것에 이어, 전반 49분에는 어시스트까지 추가했다. 미나미노의 활약 속 일본은 재역전승을 일굴 수 있었다.

미나미노는 황희찬, 엘링 홀란과 RB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다 리버풀 FC를 거쳐 현재는 AS 모나코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속팀의 주역으로 다시 떠오른 그가 대표팀에서도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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