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근솔실VS통잔잔고 손실 중 더 싫은 것은?(미우새)
‘미우새’ 김종국이 헬친자를 테스트하는 밸런스 게임을 했다.
김종국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면 운동하러 가는 게 눈치 보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마선호는 “조금 눈치가 보이긴 한다”고 답했다.
김종국은 “나의 결혼 계획은 무조건 헬스장을 차릴 거야. 직업적으로 나갈 수 있지 않냐? 일인데 안 나가면 되겠냐?”라며 “아무리 육아를 해도 회사는 가야 할 거 아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호주 타잔은 “헬친자 테스트가 있다. 밸런스 게임인데 헬스장에 나타난 나의 이상형과 비어있는 나의 최애 머신 중 무엇을 봤을 때 더 설레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무조건 최애 머신이다. 고민할 필요 없다”라며 “밸런스 게임은 한쪽 대답을 고르기 애매하게 내줘야 하지 않냐? 이건 전혀 밸런스 붕괴가 아니다”고 고민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선호는 “어제 형님과 운동하는데 다음에 쓰려는 머신이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사람이 있었다”라며 “형님이 탄식했다. 그래서 거기까지 엉덩이 흔들면서 빨리 걸어갔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김종국은 “그렇지만 그 상황을 극복하는 정신력이 있다. 그걸 포기하고 다른 머신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호주 타잔은 “헬스장에서 내 앞에 이성이 계속 서 있다면 뭐라고 생각할 거냐? 나한테 관심 있는지 신경 쓰이거나 남은 세트 수를 알려준다”고 물었다. 김종국은 “내가 만약 운동하고 있다면 무조건 반사다. ‘저 이제 두 세트만 하면 끝납니다’라고 한다”라며 “내 성격상 말을 하진 않겠지만 빨리 끝내야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고르기 테스트가 주어졌다. 호주 타잔은 “근손실과 통장 잔고 손실 중 더 싫은 상황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내 돈이 다 없어진다고?”라고 물으며 고민에 빠졌다. 그는 “근손실이다. 근육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재미가 있다”라며 “30년간 번 돈을 어떻게 포기하냐? 내가 어떻게 번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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