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LIVE] 전반에만 2골 베트남, 역대 일본전 '최다 골'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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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팀 역사를 새롭게 썼다.
베트남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D조 1차전에 나섰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이 일본과 맞대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경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일본을 상대로는 많아야 한 골을 기록했던 베트남이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2득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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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팀 역사를 새롭게 썼다.
베트남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D조 1차전에 나섰다. 전반 16분 응우옌 딘 박, 전반 33분 팜 뚜언 하이의 골을 앞세운 베트남은 전반을 2-3으로 마쳤다. 일본은 전반 11분과 45분 미나미노 타쿠미, 전반 45+4분 나카무라 케이토가 득점했다.
아직 경기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베트남은 이미 한 가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이 일본과 맞대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경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베트남은 일본과 이전까지 총 다섯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2007년 아시안컵에선 일본에 1-4 대패를 당했고, 이후 세 경기 연속 0-1로 패하며 번번이 고전했다. 2022년 3월 월드컵 예선 경기에선 1-1로 비기며 일본에 긴장감을 안겼다.
일본을 상대로는 많아야 한 골을 기록했던 베트남이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2득점을 뽑아냈다. 특히 대회 첫 골을 터트린 19세 공격수 응우옌 딘 박은 베트남의 미래 자원으로 활약할 거로 기대된다. 두 번째 득점을 만든 팜 뚜언 하이는 이번 경기까지 A매치 26경기를 소화한 팀 내 베테랑이다.
기분 좋은 기록을 남기게 된 베트남과 달리, 일본에는 다소 굴욕적인 기록이다. 아무리 100% 전력이 아니라고는 해도 약체 베트남에 흔들리는 모습은 우승후보 타이틀에 걸맞지 않아 보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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