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충구·김유수·안성훈 교수, 국악인 김영재씨…제65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윤승민 기자 2024. 1. 14. 22:05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은 제65회 3·1문화상 수상자로 곽충구 서강대 명예교수, 김유수 도쿄대 교수, 국악인 김영재씨, 안성훈 서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인 곽충구 명예교수는 아시아 전역 이주 한인들의 언어 자료를 조사·연구해 한국어 연구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 김유수 교수는 주사터널현미경과 미세 광학 기술을 결합해 원자와 분자 세계의 양자 변환 과정을 찾아내는 등 주목할 만한 연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술상 수상자 김영재씨는 거문고 산조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술·공학상 수상자 안성훈 교수는 적정 기술과 스마트 기술을 통합한 ‘적정 스마트 팩토리’ 개념을 정의하고 산업에 적용한 활동을 각각 높이 평가받았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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