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6세 연하 남자친구 공개 "암 투병 당시에도 함께"

박정선 기자 2024. 1. 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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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인 서정희가 6세 연하 남자친구를 최초 공개했다.

서정희는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6세 연하의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 씨와 함께 출연했다.

"교제한 지 1년 좀 넘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는 김태현 씨는 "나는 평생 건축을 한 사람이다. 그런데 서정희가 가진 재능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그래서 제가 감히 '앞으로 디자인을 해봅시다'라고 제안했다"면서 서정희와 건축을 하며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전했다.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당시에도 함께였다는 그는 "같이 병원에 갔다"며 "서정희가 없었다면 상당히 깊은 적막 속으로 빠져들어갔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남자친구를 공개한 서정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안다. 지나온 상처가 지금의 나를 견고하게 지켜준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상처가 남긴 흉터가 오히려 훈장이 돼 있다는 것을 말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정희는 지난 1982년 고(故)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지난해 11월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 전제 열애 중인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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