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결혼은 죽음이었다, 각방 쓴 지 오래 돼"('이혼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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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결혼에 대해 "저에게 결혼은 죽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14일 오후 첫 방송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내 존재가 없다는 게 제일 힘들었다. 제 존재 가치를 찾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냈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결혼은 절망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하루하루 쌓아온 세월들이 상처가 될 수 있다. 각방을 쓴 지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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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결혼에 대해 “저에게 결혼은 죽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14일 오후 첫 방송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내 존재가 없다는 게 제일 힘들었다. 제 존재 가치를 찾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냈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1979년 이혜정은 산부인과 의사 고민환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45살 아들, 43살 딸이 있다.
이어 이혜정은 “(남편이) 꼴보기 싫다, 지겹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며 “저희는 서로가 가진 장점을 바라보지 못하고, 서로의 단점만 보며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결혼은 절망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하루하루 쌓아온 세월들이 상처가 될 수 있다. 각방을 쓴 지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MBN에서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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