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김희철 미소녀 게임 취향에 “소름 끼쳐” 폭소(미우새)
‘미우새’ 은지원이 김희철의 게임 취향을 듣고 “소름 끼친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희철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은지원과 함께 레트로 게임 숍을 찾아갔다. 김희철은 애정하는 캐릭터를 소개하고 주제가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이에 은지원은 “하지마. 소름 끼친다”라며 “모르는 캐릭터다. 저리 가라. 옛날 생각에 취해있으니까 깨지 말아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은지원은 로봇 게임을 보며 “나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했고 김희철은 “형이랑 취향이 다르다. 미소녀가 나오는 게 좋다”라며 “학창 시절에 게임 속 여자 캐릭터에 반해서 현실에 나오는 3D 여자 친구를 사귀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신이 나서 바구니 2개에 게임 CD를 담은 김희철은 총금액이 156만 원이란 말을 듣고 놀랐다. 반면 은지원은 신중하게 4개를 골랐으나 82만 원이 나왔고 “왜 이렇게 많이 나오냐?”고 당황했다. 김희철과 은지원은 게임 내기를 해서 진 사람이 상대의 물건값을 지불하기로 했다. 결과는 김희철의 승리. 김희철은 “어려서 엄마가 나를 창피해했다. 오늘 엄마가 보고 우리 아들이 장풍을 쏜다고 할 것”이라며 “잘 쓰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하지원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이 나오는데 이상형이었다. 날 안고 하늘을 나는 캐릭터였는데 정말 멋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이 하울 굿즈를 선물했다. 애니메이션에서 소피아 얼굴을 자르고 내 얼굴을 합성해서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번쩍 나는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나중에 장훈이한테 안아 들어달라고 해라”고 했고 서장훈은 “하울이 엄청 잘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잘생겼는데 하늘을 나는구나”라며 웃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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