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우드, 매킬로이 제치고 두바이 골프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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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DP 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플리트우드는 1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 크리크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쳤다.
세계 랭킹 15위인 플리트우드는 매킬로이와 스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18언더파 26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DP 월드투어 통산 일곱번째 우승컵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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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DP 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플리트우드는 1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 크리크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쳤다.
세계 랭킹 15위인 플리트우드는 매킬로이와 스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18언더파 26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DP 월드투어 통산 일곱번째 우승컵을 수확했다.
1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플리트우드는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선두 자리를 지켰다.
16번 홀(파3) 보기로 매킬로이에게 우승컵을 내줄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17번 홀과 18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역전 우승을 눈앞에 뒀던 매킬로이는 18번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린 뒤 1벌타를 받고 세 번째 샷 만에 그린 위에 올려 보기를 하는 바람에 공동 2위에 그쳤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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