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어릴적 충청인으로 살아"…대구는 "정치적 출생지"에 "강원의 아들"에…

박세열 기자 2024. 1. 14.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남도를 찾아 "저는 어릴 적에 충청인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14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저는 어릴 적에 충청인으로 살았다. 서울에 와서도 충청인의 마음으로 살았다"고 인연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남도를 찾아 "저는 어릴 적에 충청인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14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저는 어릴 적에 충청인으로 살았다. 서울에 와서도 충청인의 마음으로 살았다"고 인연을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제가 이렇게 말이 빨라진 것은 사실 원래 제가 충청도 사투리를 썼는데 서울와서 일부러 그걸 서울말 따라하려다 보니까 말이 오히려 좀더 빨라졌다"며 "그렇지만 제가 어렸을 때 제가 커가면서 제 인성이나 제 태도나 제 예의나 이런 부분들은 모두 충청인의 마음으로부터 배운 것이다. 오늘 이 자리도 바로 그 충청인의 마음으로 왔다"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충남인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우리 당은 충남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 충남은 늘 대한민국 전체 생각을 좌우해온 스윙보터였다"고 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한 비대위원장은 1980년부터 4년간 청주 운호초등학교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 비대위원장에서는 앞서 지난 8일 강원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버지는 춘천 소양로에서 사시면서 춘고(춘천고)를 다니셨다. 어머니는 홍천 사람이셨다, 역시 춘여고(춘천여고)를 다니셨다"고 말했다. 군생활도 강원도에서 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는 한 비대위원장을 "(강원)도의 아들"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 비대위원장은 "청주의 수동성당에서 수동안나유치원을 다녔다"며 "(충북) 진천에서 보낸 시절이 인생의 화양연화였다"라고 말했고, 지난 2일 대구를 방문했을 때에는 "이곳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