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한달만에 다시 분출…용암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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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남서부에 14일 화산이 한 달도 못 돼 두 번째로 분출해 반 정도 녹아버린 바위들을 인근 주거지에다 뿜어냈다.
분출은 아침 8시에 있었으며 직전에 인근 그린다빅 마을에 한 떼의 지진이 잇따라 터졌다고 기상 당국이 말했다.
최근 화산 주변에 마그마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방어벽이 세워졌지만 이 북쪽의 장벽은 무너져 용암이 마을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기상 당국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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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14일 화산이 한 달도 못 돼 두 번째로 분출해 반 정도 녹아버린 바위들을 인근 주거지에다 뿜어냈다.
분출은 아침 8시에 있었으며 직전에 인근 그린다빅 마을에 한 떼의 지진이 잇따라 터졌다고 기상 당국이 말했다. 마을들은 밤중에 소개되었다고 이곳 텔레비전 방송이 보도했다.
기상 당국은 "용암이 마을 북쪽까지 500미터를 흘러내렸으며 그린다빅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다빅 주민들은 앞서 경고가 내려져 11월10일 집을 떠나 지진 그리고 화산 분출이 있던 6주 동안 피난했다. 12월22일 다시 집에 올 수 있었다.
그린다빅은 공항 옆에 소재하며 3800명이 살고 있다. 최근 화산 주변에 마그마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방어벽이 세워졌지만 이 북쪽의 장벽은 무너져 용암이 마을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기상 당국은 말했다.
북대서양 화산 지대에 앉아 있는 셈인 아이슬란드는 평균 4년~5년 간격으로 화산 분출이 발생한다. 2010년 에이자르찰라조쿨 화산 분출로 재의 거대한 구름이 대기에 퍼져 유럽의 많은 항로가 폐쇄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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