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후티 "타격 없다" 보란 듯 공개…전쟁 100일째 곳곳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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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연합군의 공격 직후 예멘 후티 반군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를 목표 삼아 정밀 폭격하고, 박격포와 탱크 등을 동원해 대규모 훈련을 벌입니다.
미국과 영국의 공격으로 중동 내 확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100일째 이어진 가자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와 프랑스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선 당장 전쟁을 멈추라는 대규모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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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연합군의 공격 직후 예멘 후티 반군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를 목표 삼아 정밀 폭격하고, 박격포와 탱크 등을 동원해 대규모 훈련을 벌입니다.
수백 명의 반군 인사들이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아부 하이다르 자마이/후티반군 : 이 장엄한 전장에서 사령관에 대한 맹세와 충성을 다짐하고]
후티 반군 측은 건재함을 과시하며 반격을 다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후티 반군의 공격력이 여전히 75%는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대립하며 후티의 중동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공격으로 중동 내 확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100일째 이어진 가자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가자 남부 국경도시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란민 일가족 10명이 숨졌습니다.
북부와 중부에서도 공습과 교전으로 수십 명이 희생됐습니다.
[아부 유세프 야르군/가자주민 : 다 거짓말이에요. 안전한 곳은 1cm도 없어요. 안전하다고 하고 공격하고, 이게 바로 그 결과입니다.]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제 갈길을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누구도 우리를 멈출 수 없습니다. 헤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도, '저항의 축'도, 그 누구도 말입니다.]
미국 워싱턴 DC와 프랑스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선 당장 전쟁을 멈추라는 대규모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가족들은 24시간 철야 집회에 돌입하며 130여 명의 인질을 하루빨리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취재 : 신승이 / 영상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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