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신태용 감독의 출사표, "FIFA 랭킹 최하위 인도네시아?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첫 경기 이라크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이라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만났다. 당시 우리 팀은 장거리 이동을 해야 했고, 준비 기간도 많지 않아 1-5로 패했다"라고 지난 11월 이라크 원정 경기를 거론한 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내일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말할 수 없지만 인도네시아의 경기력은 지난 경기보다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첫 경기 이라크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15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아시안컵 D그룹 1라운드 이라크전을 앞두고 있다. <데틱> 등 다수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신 감독은 이라크전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좋은 경기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라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만났다. 당시 우리 팀은 장거리 이동을 해야 했고, 준비 기간도 많지 않아 1-5로 패했다"라고 지난 11월 이라크 원정 경기를 거론한 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내일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말할 수 없지만 인도네시아의 경기력은 지난 경기보다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이라크 바스라 원정 1-5 대패라는 좋지 못한 기억을 지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우리는 지난 대결에서 패한 걸 받아들였다. 문제가 있었던 경기지만 모든 게 바로 잡혔다"라고 말한 뒤, "내일 우리 팀이 그 경기때처럼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과 관련해 1승과 16강 진출을 목표로 삼은 바 있다. 객관적 전력상 가장 최약체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지만 절대 포기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신 감독은 "토너먼트 티켓을 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할 수 잇다고 믿는다. 일본은 아시아 1위 팀이며 이라크와 베트남도 강하다. 하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해 승리하고 싶다. 우리가 상대팀에 비해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건 사실이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다부진 출사표를 남겼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2023시즌을 보낸 아스나위 망쿠알람이 팀의 주장으로서 함께 했다. 아스나위는 "컨디션이 좋다. 두 달 전 이라크를 만났는데 그때와는 다른 강점으로 보다 나은 준비를 했다.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인도네시아가 이 조에서 약한 팀이 아님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홈페이지 캡쳐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팀 클린스만 K-log] “무조건 우승!” 클린스만호, 전 세계 팬 공항 마중 속에 도하 입성 완료 - Bes
- [하비비 카타르] 추억의 마스코트가 반기는, 아시안컵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Best Eleven
- [b11 현장] 박동혁 감독, “아시아 쿼터 포함해 외국인 선수 네 명을 보유할 생각” - Best Eleven
- [b11 현장] 제주 취임 일성 밝힌 'K리그 최고령' 김학범 감독, "나이는 숫자, 어리다고 생각 프레쉬
- 슈퍼 컴퓨터가 예측한 아시안컵 우승 확률… 日의 우승 확률 24.8%, 14.3%인 한국의 두 배 이상 -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