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랭킹 1위’ 일본, 미나미노 선제골...베트남 곧바로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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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랭킹 1위 일본이 베트남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축구 국가 대표팀(FIFA랭킹 17위)은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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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아시아 랭킹 1위 일본이 베트남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베트남이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축구 국가 대표팀(FIFA랭킹 17위)은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을 상대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지난 9일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일본이었다. 일본의 우승 확률은 24.6%로 팀들 중에서 유일하게 20%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한국이 그 다음이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우승 가능성으로 14.3%를 예상했다. 일본보다 10.3% 낮았다. 이란이 11.2%로 뒤를 이었고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도 각각 10.7%, 10.6%를 기록했다.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는 9.8%로 6위였다.
우승 확률과 FIFA 랭킹에서 가장 높은 일본이 1차전에서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이 있는 쿠보와 미토마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일본은 호소야, 나카무라, 미나미노, 이토 준야, 엔도, 모리타, 이토 히로키, 다니구치, 이타쿠라, 스가와라, 스즈키가 선발로 나섰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베트남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흘렀고, 이것을 스가와라가 슈팅을 이어갔지만 수비벽 맞고 흘렀다. 이후 미나미노가 침착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베트남이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6분 훙 둥의 정교한 코너킥을 딘 박이 머리로 감각적으로 돌려놨고, 이것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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