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윤미라와 한판 붙고 “김비주, 호적 정리해”(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4. 1. 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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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효심이네’ 이휘향이 윤미라와 싸운 후, 김비주의 호적을 정리하라고 했다.

이선순(윤미라 분)은 1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너 뭐 하는 거냐? 엄마 혼자 산다고 무시하냐? 아버지가 있어도 네가 이렇게 했을 거냐?”고 물었다.

이어 강태희(김비주 분)에게 “아가씨는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었고 강태희는 “치킨 튀기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때 장숙향(이휘향 분)이 들어서 “전화하지 말라니까 왜 맨날 전화를 하냐?”라며 강태희에게 “저 자식이 매일 밤 전화해서 장모님이라면서 하는 거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선순이 “뭐라고 했냐?”라고 묻자 장숙향은 “아줌마는 빠져라. 주방 가서 일해라”고 말을 막았다. 이선순은 “야 이 여편네야. 여보세요. 보아하니 이 아가씨 모친인가 본데 딸자식 잘못 가르쳤으면 창피한 줄 알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숙향은 “당신 아들 제비로 키웠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라. 남의 귀한 집 아들 데려가 혼인신고부터 하고”라며 “당신 아들 때문에 우리가 손해를 얼마나 봤는지 아냐?”고 소리쳤고 이선순은 장숙향을 밀쳤다. 이에 강태희와 이효도(김도연 분)는 각자 엄마를 말렸다.

장숙향이 돌아간 후 이효도는 이선순에게 “엄마 그래도 그렇지 무식하게 그러면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이에 이선순은 “네 엄마 못 배웠어도 내 자식들은 무식하게 안 키우려고 했어. 그 속도 모르고 고등학교 자퇴에 검정고시를 보라고 해도 안보고”라며 “34살까지 사업한다고 가족한테 손 벌리고 쥐뿔도 없는 게 외제 차를 사더니”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허락도 없이 혼인신고를 해? 큰형은 결혼하고 자식이 있지. 작은형은 공부라도 했다. 네 누나는 열심히 일해서 엄마랑 같이 살았다”라며 “넌 뭐 하는 거냐? 저 계집애랑 성질머리 더러운 네 장모랑 잘 먹고 잘살아”라고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집에 돌아간 장숙향은 염진수(이광기 분)에게 “서진 그룹 사모가 전화해서 난리 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어야지. 안 되겠다”라며 “태희 호적 정리해라. 지가 혼인신고를 하면 우리는 호적 정리를 해야지. 지 앞으로 유산은 하나도 없을 거라고 전해. 걔 앞으로 된 주식도 정리하고. 나 이제 딸 없다”고 선언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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