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하키미 대체는 누가 하나...'리그앙 재개' 앞둔 PSG, 엔리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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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슈라프 하키미가 빠진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어떻게 구성할지 관심이 크다.
엔리케 감독은 하키미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 상황에서도 레프트백 뤼카 에르난데스를 후방에 배치해 3백 형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과 하키미는 대륙 대회 출전을 위해 빠졌다"고 하면서 이외 이탈자들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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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 아슈라프 하키미가 빠진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어떻게 구성할지 관심이 크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2023-23시즌 프랑스 리그앙 18라운드를 랑스와 치른다. PSG는 승점 40점(12승 4무 1패)으로 1위에 올라있다.
이강인과 하키미가 없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됐다. 모로코 국가대표 하키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갔다. 모두 PSG 입장에서 차출이 아쉬운 이들이다.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격 포인트도 꾸준히 기록했고 비판 속에서도 역할을 다하며 엔리케 감독 신뢰를 얻었다.
좌측에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면 우측에는 하키미가 있어 PSG 측면 공격은 매우 날카로웠다.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때와 마찬가지로 미친 공격력을 자랑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올 시즌도 프랑스 리그앙 14경기를 소화하면서 3골 4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에서도 전 경기를 뛰었다. 엔리케 감독은 하키미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 상황에서도 레프트백 뤼카 에르난데스를 후방에 배치해 3백 형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하키미가 올라갔을 때 후방 센터백 3명이 커버를 하는 것이다. 하키미는 엔리케 감독에게 보답을 하며 능력을 증명했다. 우스만 뎀벨레와 호흡도 좋았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과 하키미는 대륙 대회 출전을 위해 빠졌다"고 하면서 이외 이탈자들을 조명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는 발목 수술로 인해 빠졌고 누누 멘데스, 프레스넬 킴펨베는 재활에 집중하는 중이다. 아르나투 테나스는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고 알렉상드르 레 틸리에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빠졌다. 골키퍼 테나스, 레 틸리에가 이탈해 어린 루이 무케가 벤치에 앉을 듯하다"고 했다.
이강인 공백은 비티냐가 메울 거로 봤다. 비티냐는 이강인과 경쟁과 공존을 같이 하고 있는 선수다. 비티냐가 중원에 배치돼 이강인 역할을 수행할 듯 보인다. 우측 공격은 뎀벨레가 나설 것이고 좌측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맡는다. 입지를 확보하려면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이강인이 빠진 건 이들에게 기회다.
하키미 대체자는 카를로스 솔레르다. 솔레르는 발렌시아에서 이강인과 뛰기도 한 미드필더인데 PSG에선 주로 우측 풀백으로 나선다. 노르디 무키엘레가 있으나 '르 파리지앵'은 솔레르가 라이트백으로 출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무키엘레는 바이에른 뮌헨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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