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골을 넣으렴" → "알겠습니다!" 곧바로 리그 데뷔골 폭발한 20세 FW...감독 신뢰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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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지시를 100% 이행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주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26분에 나온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5분과 37분 각각 알렉산드르 이사크와 앤서니 고든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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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감독의 지시를 100% 이행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주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지난 시즌 득점왕이자 팀 내 주포인 엘링 홀란드가 부상으로 빠진 채 경기에 임했다. 홀란드의 공백은 매우 컸다. 맨시티는 전반 26분에 나온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5분과 37분 각각 알렉산드르 이사크와 앤서니 고든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24분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데 브라위너를 투입했다. 데 브라위너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투입된 지 5분 만에 낮고 정확한 슈팅으로 환상적인 동점 골을 넣은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후 승리를 위해 후반 37분 오스카 밥을 투입했다. 밥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밥은 후반 추가시간 뒷공간을 침투해 데 브라위너의 로빙 패스를 받았다. 그리고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역전 골을 완성했다.
자연스레 경기 후 모든 관심은 데 브라위너에게 쏠렸지만, 밥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맨시티 유스 출신의 밥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맨시티의 프리 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밥은 11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서 지난해 12월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1군 데뷔골을 넣었다.
그리고 이날 뉴캐슬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작렬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밥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를 교체 투입할 때 어서 골을 넣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골을 넣었고, 경기 후 어시스트를 제공한 데 브라위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 브라위너를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밥은 "데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또한 매우 좋은 사람이며, 유망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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