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서 정치인 변신한 '광부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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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대만 신베이시에서 태어난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65)은 '광부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영특했던 그는 최고 명문인 타이베이시립 젠궈고등학교와 대만대 의대, 미국 하버드대 공공보건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내과 의사로 일했다.
2020년 5월 차이 총통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면서 부총통을 맡았고, 2022년 11월 대만 지방선거에서 민진당이 참패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며 차이 총통이 주석에서 물러난 후 민진당의 새 주석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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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은 美 택했다 ◆
1959년 대만 신베이시에서 태어난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65)은 '광부의 아들'이다. 아버지는 그가 2세 때 탄광 폭발 사고로 사망했고, 홀어머니가 가난한 살림에 여섯 자녀를 키웠다. 어려서부터 영특했던 그는 최고 명문인 타이베이시립 젠궈고등학교와 대만대 의대, 미국 하버드대 공공보건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내과 의사로 일했다.
정계에 입문한 것은 1994년이다. 1998년 입법위원(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4선 의원이 됐고, 2010년 타이난시장을 지냈다. 2017년 차이잉원 정부의 두 번째 행정원장(총리)에 임명됐고, 2019년 민진당 내 총통 후보 경선에서 차이잉원과 경합했다가 패배한 뒤 차이잉원 총통의 러닝메이트가 됐다.
2020년 5월 차이 총통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면서 부총통을 맡았고, 2022년 11월 대만 지방선거에서 민진당이 참패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며 차이 총통이 주석에서 물러난 후 민진당의 새 주석으로 선출됐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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