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하준 부모 죽음 추궁에 주먹질 “집+회사에서 나가” (효심이네)

유경상 2024. 1. 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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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하준에게 먼저 주먹을 날리며 대립각을 세웠다.

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3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사촌동생 강태호(하준 분)에게 주먹을 날렸다.

강태호는 사촌형 강태민에게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돌아가시게 했냐. 사고가 난 그 날 밤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차 따라가신 것 맞죠?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죽였냐고"라며 "대답해봐라. 왜 말을 못하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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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고주원이 하준에게 먼저 주먹을 날리며 대립각을 세웠다.

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3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사촌동생 강태호(하준 분)에게 주먹을 날렸다.

강태호는 사촌형 강태민에게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돌아가시게 했냐. 사고가 난 그 날 밤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차 따라가신 것 맞죠?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죽였냐고”라며 “대답해봐라. 왜 말을 못하냐”고 분노했다.

강태호는 그런 강태민에게 주먹을 날리며 “너하고 끝이다. 널 가족으로 동생으로 생각한 게 우리 잘못이다. 집에서도 나가고 회사에서도 나가라”고 성냈다. 강태호는 주먹으로 맞서며 “가족이라고? 가족을 감금하고 형이 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게 가족이냐?”고 일침 했다.

강태민이 “아니라고”라며 부인하자 강태호는 “할머니 3년 동안 별장에 감금된 것 알고 있었죠? 어떻게 자식이 부모를 그렇게 대하냐. 어떻게 그걸 알고도 모르는 척할 수가 있냐”고 조모 최명희(정영숙 분) 감금도 언급했다.

이에 강태민은 “내가 아는 건 단 하나다. 내 아버지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라는 것. 내가 가진 모든 걸 잃는다고 해도 이건 변함없다”고 부인했지만 강태호는 그렇다면 왜 최수경(임주은 분)과 결혼했는지 “뭐를 감추려고? 대체 무슨 거래를 했냐”고 더 의심했다.

강태호는 “두고 봐라. 내가 다 밝혀낼 거다. 당신들이 할머니께, 우리 부모님께, 태산에 한 짓”이라고 경고했고, 강태민은 “네 마음대로 해라. 나도 태산과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 뭐든 할 테니까. 네가 간과하고 있는 게 있는데 나 강태민이다”고 응수했다. 이에 강태호도 “당신이 간과하고 있는 게 있는데 나도 강태호”라고 맞섰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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