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신고에 경찰 출동…도둑은 없고 마약 주사기만

여동준 기자 2024. 1. 14.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으나 신고자가 마약에 취해 잘못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3시반께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대신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주사기와 필로폰이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이검사서 양성…필로폰도 발견
정밀검사 의뢰 및 구속 영장 신청
[서울=뉴시스] 여동준 기자 =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으나 신고자가 마약에 취해 잘못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4.01.14. yeod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으나 신고자가 마약에 취해 잘못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3시반께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대신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주사기와 필로폰이 발견됐다.

A씨를 상대로 간이 마약검사를 실시해 양성 반응을 확인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14일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