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인색한' 프랑스, 새 외무장관 우크라 방문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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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신임 스테판 세주르네 외무장관이 13일 우크라이나를 찾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예방했다.
나흘 전 가브리엘 아탈 새 총리가 마티뇽 총리 관저에 들어온 직후 임명된 새 장관은 우크라의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여러 위기가 겹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의 우선 순위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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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프랑스의 신임 스테판 세주르네 외무장관이 13일 우크라이나를 찾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예방했다.
세주르네 장관은 우크라 지원 지속을 약속했다고 가디언 지 등이 전했다.
나흘 전 가브리엘 아탈 새 총리가 마티뇽 총리 관저에 들어온 직후 임명된 새 장관은 우크라의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여러 위기가 겹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의 우선 순위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기는 중동의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아래의 프랑스는 러시아 전면 침공을 당한 우크라 지원이 국가 규모나 유럽연합 내 영향력에 비해서 눈에 띄게 약한 편이다.
지난해 말까지 대 우크라 군사 지원에서 미국과 독일이 500억 달러(65조원), 2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영국이 70억 달러(9.2조원)를 넘어선 상황에서 프랑스는 10억 달러(1.3조원)에 그치고 있다. 이는 노르웨이와 덴마크의 각 40억 달러 및 폴란드의 35억 달러에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습 침공 직전까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수 차례 직접 만나 공격 자제를 요청했으나 푸틴에게 외교적 명분만 마련해주고 아무 소득이 없었다.
마크롱은 또 우크라의 유럽연합 가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생각을 숨기지 않아 "10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우크라는 지난해 말 가입 본격대화 지위로 올라 올해부터 협상에 들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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