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은 카르바할이 아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풀백”...주인공은 “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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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세계 최고의 풀백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 최고의 풀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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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세계 최고의 풀백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 최고의 풀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모든 것이 잘 풀릴 때 페를랑 멘디가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이다. 공격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 수비적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때 그는 세계 최고의 측면 수비수다”라고 설명했다.
멘디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끼치는 측면 수비수다. 주로 왼발을 사용하지만 오른발도 능숙하게 활용한다. 그는 르아브르와 올림피크 리옹에서 성장했다. 특히 리옹 시절 79경기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팀의 수비를 오랫동안 책임지던 마르셀루의 기량이 떨어지며 새로운 측면 수비수를 찾고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려 5,300만 유로(한화 약 763억 원)의 이적료를 내고 영입에 성공했다. 멘디는 첫 시즌부터 32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도 주전 수비수로 38경기에 출전했다. 2골을 만들기도 했다.
2021/22시즌에도 35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는데, 이때 모하메드 살라-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로 이어지는 상대의 주요 공격 루트를 완벽히 봉쇄하며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주춤했다. 근육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도 줄었고, 컨디션도 떨어졌다. 시즌 도중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다른 팀과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시즌 활약은 나쁘지 않다.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올렸다. 지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에선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전반 29분 감각적인 역전골을 넣기도 했다.
멘디는 오는 바르셀로나와 결승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스쿼드에 프란 가르시아가 있긴 하지만 수비력이 좋지 않다. 안첼로티 감독 성향상 수비가 더 좋은 멘디를 선발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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