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산 미사일로 우크라 맹폭"

조의명 friend@mbc.co.kr 2024. 1. 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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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제공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맹공격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지난 4일 최근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을 제공받았으며 그중 일부를 이미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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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 시내의 한 호텔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에서 제공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맹공격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에 개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폭격을 감행하는 등, 최근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가하고 있는데, 여기에 북한에서 도입한 탄도미사일과 이란 드론 등을 동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지난 4일 최근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을 제공받았으며 그중 일부를 이미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패트리엇 포대가 충분치 않고, 요격 미사일 공급도 부족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233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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