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 만든다…노동당·진보당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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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총선을 앞두고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만들기로 했다.
정의당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기당대회에서 선거연합정당 추진 승인의 건을 재석 대의원 195명 중 136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선거연합정당 당명은 '녹색정의당'으로 할지도 당원 총투표에서 정한다.
선거연합정당을 통해 정의당과 녹색당은 총선에서 후보를 공동으로 공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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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총선을 앞두고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만들기로 했다. 선거를 치르는 동안 '녹색정의당' 이름을 한시적으로 쓰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의당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기당대회에서 선거연합정당 추진 승인의 건을 재석 대의원 195명 중 136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추진안은 오는 25일 당원 총투표, 다음달 3일 창당대회 절차 등을 거쳐 확정된다.
선거연합정당 당명은 '녹색정의당'으로 할지도 당원 총투표에서 정한다. 선거연합정당 공동대표 중 정의당 대표를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할지도 총투표로 결정한다.
선거연합정당을 통해 정의당과 녹색당은 총선에서 후보를 공동으로 공천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명부 1·2번을 노동·녹색 세력에게 양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단, 총선이 끝나고 나면 각자 당으로 흩어질 전망이다.
정의당은 노동당과 진보당과도 연합하기로 했지만, 이견이 있어 우선 두 정당만으로 연합정당을 꾸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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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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