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첫 상대' 바레인 감독 "한국, 상당히 좋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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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번째 상대인 바레인이 팀워크(조직력)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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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차 인정한 바레인 "팀으로 승부"
[도하(카타르)=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번째 상대인 바레인이 팀워크(조직력)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인 14일 오후 6시 메인미디어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한국 대표팀에 이어 바레인 대표팀도 참석해 각오 등을 전했다.
바레인 대표팀에서는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과 미드필더 코마일 알 아스와드가 참석했다.
한국과 바레인전은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의 승리가 예상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6위인 바레인은 한국(23위)보다 순위가 한참 떨어진다. 또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을 앞세운 한국이 전력 면에서도 훨씬 강하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1승4무1패로 우위에 있다. 2007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2로 진 게 마지막 패배다.
그럼에도 피치 감독은 "한국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우리는 야망을 갖고 있다. 16강에 가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은 한국을 상대해야 한다. 상당히 좋은 팀이다. 우리는 팀워크로 (승부를 보려고)한다"며 반전을 기대했다.
한국이 바레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질문에 대해선 "난 놀라움을 싫어한다. 한국 대표팀에 인상을 주기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답했다.
동석한 코마일 알 아스와드도 "한국은 강한 팀이지만 우리는 긍정적이다. 도전할 것"이라며 "토너먼트에서 첫 번째 경기는 어렵지만 최고의 결과를 낼 것"이라며 쉽지 않은 한 판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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