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박신양 "작품 판매 질문 숨 막혀…연기·그림 표현 같아"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4. 1. 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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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박신양이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박신양은 연기와 그림에 대한 차이에 대해 "연기할 땐 만들어진 남의 얘기다. 그다음에 캐릭터로 표현을 해야 한다"며 "그림은 어떻게 보면 제가 대본을 쓰고, 저 혼자 연기하는 완벽한 1인극에 해당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매우 자유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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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박신양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뉴스룸' 박신양이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신양은 연기와 그림에 대한 차이에 대해 "연기할 땐 만들어진 남의 얘기다. 그다음에 캐릭터로 표현을 해야 한다"며 "그림은 어떻게 보면 제가 대본을 쓰고, 저 혼자 연기하는 완벽한 1인극에 해당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매우 자유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신양은 그동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면서도, 작품을 판매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신양은 "단언한 적은 없다. 많은 분들이 단언하길 원하시는 것 같다. '파는 거냐'고 물어보시면, '미술관은 파는 데가 아니'라고 여러 번 말했었다"며 "그러다 보니 이제 '안 판다'고 기사를 쓰시게 된 거다. 전 파는 것 이전에 그림에 대한 느낌과 그림을 보는 감정, 감각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었다. 근데 생각보다 느낌과 감정, 감각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거다. 정말 파는 입장에 대해선 강력하게 많은 얘기들을 들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숨 막혔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박신양은 "그래서 이렇게 숨 막히게 저를 그대로 둘 수 없었기 때문에 입장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팔기 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오로지 느낌과 감정, 표현과 미술과 예술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충분히 한 다음에 생각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신양은 추후 연기 활동 계획에 대해 "뭔가 공식적인 발언을 해야 될 것 같은 대목이다. 사실 저한텐 연기든, 그림이든 똑같은 표현이라 그런 게 없다"며 "하지만 좋은 프로젝트, 좋은 캐릭터가 있으면 열심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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