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 유재석에 “어떻게 국민 MC 됐냐? ‘런닝맨’ 자진 하차하라”
김지은 기자 2024. 1. 14. 19:39
‘런닝맨’ 엄지윤이 유재석에 자진 하차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엄지윤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매운탕에 쓰일 생선 손질하는 걸 배웠다. 그는 생선을 손질하는데 옆에 서서 “지르러미를 잘라라. 꼬리를 잘라라. 껍질은 다 벗겼냐?”라고 묻는 유재석의 잔소리를 들었다. 그러다 유재석은 “이제 거의 다했으니까 내가 할까?”라고 물었고 엄지윤은 그를 바라보며 “선배님은 그렇게 얄미운데 어떻게 국민 MC가 된 거냐?”라고 직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국과 유재석이 티격태격하는 것을 보고 “‘런닝맨’ 볼 땐 재석 선배가 종국오빠한테 혼나는 모습만나와서 종국오빠가 나빠 보였다”라며 “그런데 이제 나쁜 사람을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밥을 짓는 냄비의 뚜껑을 여는 유재석을 보고 “빌런이다. ‘런닝맨’에서 자진 하차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회를 가져가려는 김종국을 향해 유재석은 “왜 이렇게 회를 사수하려고 하냐?”며 물었고 김종국은 “남으면 가져가려고 했다”고 재차 태격태격했다. 이에 엄지윤은 웃으며 “추잡스럽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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