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손흥민과 비교했던 우레이, FIFA 랭킹 106위 상대로 ‘슈팅 0회·드리블 성공률 0%’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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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손흥민과 비교됐던 우레이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부진했다.
중국은 13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만나 0-0으로 비겼다.
타지키스탄이 20개의 슈팅을 날리는 동안 중국은 10개에 그쳤다.
우레이는 과거 중국 내에서 손흥민과 비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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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한때 손흥민과 비교됐던 우레이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부진했다.
중국은 13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만나 0-0으로 비겼다.
경기 전 중국의 우세가 예상됐다. 최근 중국 축구의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지만 상대보다 전력이 좋았다. 게다가 타지키스탄은 AFC 아시안컵 출전 경험이 없었다.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전망과 다른 흐름이 이어졌다. 중국은 점유율부터 타지키스탄에 49%-51%로 밀렸다. 타지키스탄이 20개의 슈팅을 날리는 동안 중국은 10개에 그쳤다.
심지어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29분 중국 주천제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이 취소됐다. 경기가 0-0으로 끝났다.
이날 선발로 출전했던 ‘중국 간판스타’ 우레이도 부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우레이는 후반 27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슈팅을 하나도 시도하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은 70%(7/10)에 불과했다.
볼 터치도 13회밖에 하지 못했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선 공을 단 두 번만 잡았다. 한 번 시도한 드리블마저 실패로 돌아갔다. 경합 성공률도 0%(0/6)였다. ‘풋몹’은 우레이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했다. 출전한 중국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우레이는 과거 중국 내에서 손흥민과 비교됐다. 그는 중국 상하이 상강을 거쳐 2018/19시즌 도중 스페인 라리가 에스파뇰에 입단했다. 큰 기대를 받았지만 활약이 미미했다. 첫 시즌엔 1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거기까지였다. 이듬해 49경기에 출전했지만 8골 1도움에 그쳤다. 주전 공격수로 뛰었지만 소속팀 에스파뇰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네 시즌 동안 에스파뇰에서 126경기 1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중국 슈퍼리그로 돌아온 뒤엔 그나마 컨디션을 회복했다. 유럽을 떠났음에도 손흥민과 계속 동일 선상에 오르자 우레이가 직접 “가끔 몇몇 팬들이 나와 손흥민을 비교하려고 한다. 그러지 말아달라”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우레이는 “난 손흥민과 비교가 될 수 없다. 나와 차원이 다른 선수다. 손흥민은 16살 때부터 유럽에서 뛰었다. 지금도 아시아를 빛내고 있다. 유럽에서 뛰는 건 힘든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오는 17일(한국 시간) 레바논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 뒤 23일(한국 시간) 카타르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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