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발사 중거리탄도미사일, 고체연료 등 신형 무기체계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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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개발 중인 고체연료 IRBM 혹은 극초음속 미사일 등 신형 무기체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북한은 2022년 1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 언급한 고체연료 IRBM 역시 극초음속 미사일일 수 있다는 관측들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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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개발 중인 고체연료 IRBM 혹은 극초음속 미사일 등 신형 무기체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해 12월18일 이후 27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달 평양 일대에서 고체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고각으로 발사된 미사일은 약 1000㎞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정상 각도로 발사된다면 최대 1만5000㎞ 이상 비행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합참은 이날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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