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침 최저 영하 13도 ‘맹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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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가 내린 뒤 15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전국적 한파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에서 가끔씩 내린 비 또는 눈이 기온이 떨어지며 지면에 얼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고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19일 전국적으로 흐린 상황에서 남부 지방과 제주는 비(일부 고도 높은 지역 등에는 눈), 강원 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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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부터 기온 올라 ‘영상권’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가 내린 뒤 15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전국적 한파가 예상된다.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포천, 가평, 연천 등 경기 북부와 평창 평지, 철원, 화천, 춘천 등 강원 영서 중·북부에 14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한 바람으로 동해 먼바다에 발표됐던 풍랑특보는 전날 해제될 예정이었지만 해제 시점이 16∼17일로 연기됐다.
이날 내린 눈이나 비로 많은 곳에 얼음이 얼어 있을 수 있다. 기상청은 “전국에서 가끔씩 내린 비 또는 눈이 기온이 떨어지며 지면에 얼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고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고기압 영향권에 들다가 18일부터 남부 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눈·비 예보가 있다. 18∼19일 전국적으로 흐린 상황에서 남부 지방과 제주는 비(일부 고도 높은 지역 등에는 눈), 강원 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강원 영동에 내리는 눈은 20일까지 더 길게 이어질 수 있다. 다만 큰 기온 하락 없이 아침 기온은 영하 2∼8도로 평년을 웃돌겠다. 이 눈·비를 뿌리는 저기압이 통과하면 또 한 차례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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