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뺀 신지, 45kg 완벽 레깅스핏 비결은 ‘이 운동’?

[셀럽헬스] 신지 기구 필라테스

최근 11㎏ 감량해 45kg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 신지는 그 비결로 '기구 필라테스'를 꼽았다. [사진=신지 SNS]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가 45㎏ 몸무게를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9일 신지는 자신의 SNS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필완(오늘 필라테스 완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군살 하나 없는 레깅스 핏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11㎏ 감량해 45kg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 신지는 그 비결로 '기구 필라테스'를 꼽았다. 신지는 물론 많은 연예인들이 몸매 관리 운동으로 강력 추천하는 필라테스는 등과 복부 등 코어근육을 강화시켜 탄력 있는 체형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복식호흡을 강조하는 필라테스의 특성으로 인해 운동 중 근육에 산소가 적절히 공급되고,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며 체지방 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비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주 3회 필라테스 수업을 12주 동안 듣게 하자 체지방 비율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편, 필라테스는 크게 소도구와 기구 필라테스로 나뉜다. 먼저 소도구 필라테스는 폼롤러, 써클링, 미니 볼, 짐볼 등의 도구를 이용해 필라테스 동작을 하는 것이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체중에 따라 몸의 동작이 달라질 수 있어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라면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반면 기구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부족해도 기구의 도움을 받아 흔들림 없이 자세를 잡을 수 있다. 비교적 유연성이 부족한 초보자들은 기구 필라테스를 이용해 유연성을 키운 후 소도구 필라테스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