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

2024. 1. 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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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오는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명품 벚꽃마라톤대회로 인해 경주 전역이 벚꽃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및 외국인 참가자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멋진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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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경주 보문관광지 일원에 열린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모습.[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오는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3월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 종목과 참가비는 하프코스?10km 부문 4만원, 5km 부문 2만5000원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2000명(참가비 입금순)이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회 기간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 ? 10km ? 5km 세 부문만 운영된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하는 벚꽃마라톤대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20년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2022년 잠정 중단의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지난해 만 4년 만에 대회가 다시 개최되면서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대회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9개국 1만969명의 참가자들이 보문호반을 따라 달리며 벚꽃보다 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명품 벚꽃마라톤대회로 인해 경주 전역이 벚꽃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및 외국인 참가자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멋진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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