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삽 뜬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내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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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첫 삽을 뜬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가 내년 말 준공될 전망이다.
1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공정률은 이날 기준 70%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와 호남고속도로 교차 구간 입체화에 대한 행정절차 및 일부 구간 아스콘 포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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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 지하화 도로공사 심의 예정…시,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사활
2020년 준공에서 완공 시점 수시 변경…2025년 12월 연결도로 준공 예정
지난 2018년 첫 삽을 뜬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가 내년 말 준공될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이 칠부능선을 넘으면서 호남고속도로지선 통과 구간 입체화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지난 2020년부터 잇따라 준공 시점이 변경된 만큼, 조속한 행정절차 처리가 요구된다.
1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공정률은 이날 기준 70%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와 호남고속도로 교차 구간 입체화에 대한 행정절차 및 일부 구간 아스콘 포장을 진행 중이다.
당초 시는 교차 구간을 호남고속도로 부지를 높이는 방식으로 설계했으나, 토지 보상 기간이나 비용 절감 등 효과에 일부 구간을 지하차도화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후 시는 사업설계자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협의, 지난해 초 호남고속도로 종단인상 공사 변경을 검토 후 지하차도 방식으로 전환했다.
현재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협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달청 단가 적정성 검토 및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변경 등을 거쳐 지하화를 착공할 계획이다.
다만 기재부와 총사업비 변경 과정에서 난관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협의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재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사업비가 1583억 원인데, 지하화 공사로 인해 사업비가 증가하면 기재부 협의에서 난항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칠부능선을 넘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준공 시점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8년 착공에 들어간 이후 수년째 준공 시점이 변경돼서다.
앞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준공 시점은 2020년 12월 31일이었다.
하지만 지적 재조사 사업에 따른 면적 변경 등 변경 사항과 실시계획 분할 측량 결과 및 부채 도로 설치계획 변경 등을 반영한 결과 이듬해인 2021년 12월 31로 변경됐다.
여기에 호남고속도로 연결 과정서 도로공사·행복청 등과 사업비 협의 절차가 길어지면서 2024년 상반기로 완공 시점을 다시 연기했고, 이후 호남고속도로 교차 구간 지하화 추진에 2025년으로 조정됐다.
시는 지하화 관련 협의를 마치고 2025년 12월까지 연결도로를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 계획대로하면 착공 후 7년 9개월만에 완공되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건 기재부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다. 사업비가 증액될 수 있는 요인은 있지만, 최종적으로 기재부의 확답을 받아야 한다"며 "우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결도로의 가로변 전용차로 설치는 무산, 중앙 전용차로 신설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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