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탈당한다···‘새로운 선택’에 합류
탁지영 기자 2024. 1. 14. 19:10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정의당을 탈당한다. 정의당이 14일 당대회에서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는 방안을 의결했기 때문이라고 류 의원 측은 설명했다.
류 의원은 이날 기자단에 “내일(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거취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류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탈당한다. 의원직도 같이 내려놓는다”며 “‘새로운 선택’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의원은 당이 출당 조치하거나 제명할 때만 무소속으로 의원직이 유지되고 자진 탈당하면 상실된다.
류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금태섭 전 의원과 조성주 전 ‘세번째 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새로운 선택’에 합류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1번 의원임에도 신당 창당에 참여한 류 의원에게 탈당하라고 요구해왔다.
류 의원은 정의당이 당대회와 당원 총투표에서 선거연합정당 방침을 최종 추인하기 전까지는 당에 남아 당원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당대회에서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 추진이 최종 의결되면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당원 총투표까지 정의당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의당은 류 의원을 중앙당기위원회에 제소하고 당직 직위를 해제하는 등 징계를 내렸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도이치 주가조작 첫 수사’ 김태훈 고검장 “김건희 1심은 부당한 판결”
- [단독] ‘아빠 6촌의 아들’에 친인척 내세워 성폭력까지···사립학교 ‘가족 경영’ 교직원 최
- [단독]“이태원 참사는 마약테러” 허위 주장 700여회 올린 60대 구속 기소
- [속보]‘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권성동, 1심 징역 2년·추징금 1억원
- 민희진 측 “뉴진스 탬퍼링은 멤버 가족의 사기극···주식시장 교란 세력 끌어들여”
- 아기 울음소리 다시 커졌다···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 18년 만에 최고 증가율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 ‘나락보관소’ 1심 징역···“‘사이버 렉카식’ 행태 방치 안
- “할머니께 미안하다 전해줘” 괴롭힘 끝에 숨진 10대···검찰, 가해학생 징역형 구형
- 첫 선고 받은 김건희, 남은 재판은···‘통일교 집단 입당’ ‘매관매직’에 추가 수사 사건도
- “가지 마시라 세 차례 만류 뿌리치고…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이해찬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