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양당 기득권 타파"…제3지대 빅텐트 '훈풍'

김영수 2024. 1. 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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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송영훈 변호사·장윤미 변호사>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 준비에 정치권이 분주합니다.

국민의힘은 중원 민심을 잡으려 충청행을 선택했고, 민주당은 정부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제3지대 합종연횡도 본격화했는데요.

향후 세워질 빅텐트의 규모가 주목됩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송영훈, 장윤미 변호사 어서 오세요.

<질문 1> 전국을 돌고 있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은 충남을 찾았습니다. 어린 시절을 충청에서 보냈다며 이번에도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는데요. 이러한 전략이 스윙보터가 많은 중원 민심을 잡는데도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2> 한 위원장은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세비를 반납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이미 발의한 법안이니 검찰 특활비나 공개하라고 맞불을 놨는데요. 야당과 정치개혁 경쟁을 하겠다는 의도대로 이슈 선점에 성공했다 보세요?

<질문 3> 제3지대 핵심 인물 3인이 만나 '빅텐트' 연대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텐트를 크게 쳐 달라"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말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떴다방이라면 참여 않겠다"고 했는데요. 아직은 제3지대 연대를 실현하기엔 논의가 설익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요?

<질문 4> 기호 3번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제3지대 연대는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낙준 연대' 성사 가능성이 낮다면요. 오히려 민주당을 탈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 상식' 의원들 간의 연대는 좀 더 수월할까요?

<질문 5> 당대표가 자리를 비운 지난 열흘간 비명계의 탈당과 공천 잡음으로 민주당 내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당 지도부에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정부가 축소 왜곡했다며 총리실 고발에 나서겠다고 했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질문 6>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에게 김건희 여사 특별법 수용을 대통령에게 진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오늘 첫 고위 당정 이후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말을 아꼈는데요. 결론을 내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한 걸까요?

<질문 7>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은 당내 중진들이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더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총선이 석 달도 안 남은 상황이라서요. 당내 분위기가 조금씩 변화하는 건가요?

<질문 8> 내일부터 1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 여전한데요. 관련해서 총선 영향을 고려한 새로운 전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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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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