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혼성계주도 우승…아베마리아·김용규 동반 3관왕
초등 고학년부 조빛나·임도연, 저학년부 김지안·조형찬도 ‘정상 과녁’ 명중
포천시청이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혼성계주서 우승을 차지해 아베마리아·김용규가 동반 3관왕에 올랐다.
심범선 감독·손해권 코치가 이끄는 포천시청은 1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일반부 혼성계주에서 아베마리아·김용규가 팀을 이뤄 48분00초9로 전북선발(50분22초3)과 전남체육회(51분10초0)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설원의 전사’ 아베마리아·김용규는 첫 날 스프린트와 전날 추적경기 우승에 이어 3일 연속 금메달을 획득, 시즌 첫 대회서 나란히 3관왕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심범선 포천시청 감독은 “둘이 사격에서 모두 만발을 기록하고 스키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3관왕을 합작했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는 귀화 선수들이 돌아오게 되지만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초등 고학년부서는 조빛나·임도연(이상 일동초)이 23분43초6을 기록해 강원 횡계초 B팀(24분35초4)과 A팀(25분52초0)에 앞서 패권을 안았으며, 저학년부 김지안(포천G스포츠클럽)·조형찬(일동초)도 32분56초9로 전북선발 B팀(41분21초8)과 A팀(48분61초6)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반면, 중등부 혼성계주의 곽현경(이동중)·유현민(일동중)은 46분48초4로 3위를 차지햇고, 고등부 이주희·김정연(이상 일동고)도 59분56초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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