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영하 7도 반짝 추위…강풍 불며 체감온도 뚝
[뉴스리뷰]
[앵커]
내일(15일) 출근하실 때 옷차림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로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오는데요.
강한 바람도 불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따뜻한 온실 속 푸릇푸릇 한 식물이 가득합니다.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도 벗어들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식물원을 거닙니다.
열대 난초와 올리브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봅니다.
<김소연 / 고양시 덕양구> "날도 추워서 막상 아이랑 갈 데가 찾기가 쉽지 않은데 따뜻하고 안에 돌아다닐 데도 많고 너무 좋아요. 아이도 나무들 보는 것 너무 좋아하고요."
<최성순 / 인천시 부평구> "비가 오다 보니까 서울에 실내에서 친구랑 놀 만한 그런 장소가 어딨나 하다가 (오게 됐습니다.) 꽃이나 식물들 주변에서 보기 힘든 것들도 많이 있고요. 친구들이랑 나들이 나오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린 주말, 실내 명소엔 나들이객이 몰렸습니다.
비가 그친 후 월요일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주말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곳곳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위는 화요일 낮에 대체로 풀리겠고, 주 후반엔 강원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겨울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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