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0명 중 6명 “강진에 총리 지도력 발휘 안 돼”…지지율은 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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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10명 중 6명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 상황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도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도통신은 노토반도 강진 대응과 관련해 기시다 총리의 지도력에 대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1.6%가 "충분히 발휘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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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10명 중 6명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 상황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도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도통신은 노토반도 강진 대응과 관련해 기시다 총리의 지도력에 대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1.6%가 “충분히 발휘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집권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된 부정적 여론도 확인됐습니다.
자민당의 비자금 재발 방지 대응책에 대해서는 75.1%가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기대한다”는 의견은 22.4%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80.2%는 “자민당 파벌 해체에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보였고, 86.6%는 정치자금규정법을 더욱 엄격하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정치자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민당에 ‘정치쇄신본부’를 만들었으나, 본부에 참가한 최대 파벌 ‘아베파’ 의원 10명 중 9명이 비자금을 챙겼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상황입니다.
또 ‘물가 상승을 웃도는 임금 상승’에 대해서는 85.0%가 “실현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16∼17일 조사보다 5.0%포인트 상승한 27.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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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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